신난 녀석

안녕하세요. 최근 한 화장품업체에서 큰다닥냉이싹추출물 함유를 하여 피부진정 및 개선 효과를 준다는 글을 보고 큰다닥냉이에 관한 관심이 생겼어요. 검색을 해보니 큰다닥냉이는 건강채소로 우리나라 함경도, 평안도 등 북부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네요. 큰다닥냉이의 특징은 20~80cm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잎은 어긋나있고 잎자루가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고 합니다. 산, 들에서 주로 자라는데 5~6월 경에 하얀 꽃이 피고 가끔은 붉은 빛이 돌기도 합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으로 자라서 다닥냉이와 모양이 비슷하고 열매가 커서 '큰다닥냉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보통 어린순식용으로 먹고, 으로 사용합니다. 이른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이나 국거리로 먹는데 맛은 냉이와 비슷해요. 약간 맵고 쓴맛도 있어서 데쳐서 우려내는것이 좋습니다. 유럽에서도 큰다닥냉이를 즐겨 사용하는데 어린 식물의 아랫쪽 잎을 샐러드나 빵의 재료로 사용해요. 

 

 

한방에서는 큰다닥냉이를 말려서 정력자 라는 약재로 사용하며 기침, 천식, 폐결핵, 삼출성흉막염, 몸 붓기제거, 심장 쇠약,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증상에 활용한다고 합니다.

 

 

큰다닥냉이는 예로부터 사용되어져온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 방약합편에도 사용되었던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큰다닥냉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큰다닥냉이의 효능에는 천식 치료, 상처 붑기 제거, 담 제거, 기침 완화, 피부 미백 효과가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도 큰다닥냉이 씨 종자를 판매하고 있으며 봄 나물로써 시금치, 배추만큼 흔한 나물은 아니지만 마트, 시장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