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것 같더니 몇일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것에 이어, 정부의 대응단계도 심각이라는 최고 수준으로 격상함에 따라 이제는 전국민, 전세계가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0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 코로나19 사망자가 1명이 추가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6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환자는 55번째 확진자였으며 지난 19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 중 첫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중이었던 환자였으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두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있던 환자로 전날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되어 내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됬으나 도착 즉시 사망했습니다. 세번째 사망자는 경주시 자택에서 숨진 40대 남성으로, 이 환자 역시 사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네번째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에 확진판정을 받고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섯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38번 환자였으며 확진 판정 이후 경북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 치료 등을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 중 다섯명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울러 청도 대남병원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입원해있던 것으로 알려져있으면서 사실상 병원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청도 대남병원은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병원으로 대거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감염자로 판정을 받은 만큼 원인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의 친 형 장례식이 이틀동안 있었던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전수 조사 대상인 신천지 교인 670명과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 600명을 투입하여 전원 검사 추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시신은 우선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르는 권고 지침을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감염병 사망자 시신은 병원체의 오염도가 높아 코로나19 확산의 위험도가 높기에 이러한 지침을 만들었으나 유가족 동의를 얻어야 하며, 유가족이 동의하지 않을시 강제로 진행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지침은 시간상 고시 전 지침이 배포되었고 고시 작업은 24일에 완료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이상의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