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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미네랄온천 맛집, 이용후기, 준비물, 가격

peenut butter 2020. 1. 21. 12:12

오늘은 석모도미네랄온천 이용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추운만큼 계속 찾게 되는 것이 온천입니다. 석모도는 인천에 위치한 온천입니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남로에 있습니다. 실내탕과 야외탕 시설이 모두 갖춰저있어 다양한 온도에서 온천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노천탕은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바다 배경을 보며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어요.

 

 

석모도미네랄온천의 온천수는 469m 화강암에서 용출하는 51도 정도의 고온입니다. 미네랄 온천수라 칼슘, 칼륨, 마그네슘, 스트론튬, 염화나트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또 좋은 점은 온천수를 그대로 사용해서 소독이나 정화가 없이 매일 온천수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미네랄 온천수가관절염, 근육통, 아토피 피부, 건선, 소화에 좋다네요.

먼저 강화도석모도 미네랄 온천 입구입니다. 굉장히 넓은 편이에요. 마치 수영장에 온듯한 기분이 듭니다. 매달 첫번째, 세번째 화요일은 수질점검을 위해 휴무라고 합니다. 이용시간을 잘 살펴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석모도 미네랄 온천 가격은 일반 대인, 소인으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단체로 가면 할인이되고요 그리고 65세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강화군민은 증빙서류 지참시 할인 가격이 적용됩니다. 요즘 증빙서류 할인이 까다로워져서 반드시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가격이 높지 않은 편이에요.

 

 

보통 강화군민도 많으시지만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자가를 이용하시기 마련인데 이곳의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주차 공간도 넓어서 이용하시기 편리해요. 

운영시간은 노천탕은 오전7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실내탕은 오전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합니다. 늦어도 저녁7시 30분까지는 입장하시길 권장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일찍 가시길 추천드려요. 일정 이상의 대기인원 발생시 조기 입장 마감이 된다고해요. 그밖에 음주시 입장이 불가하고요, 온천에서 비누, 샴푸, 린스 사용은 물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당연히 안됩니다^^ 입장 후 매표소에서 받은 키로 신발장, 사물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바로 온천욕 이용이 가능합니다.

노천탕의 수질좀 보세요. 정말 관리가 잘되어있고 깨끗해요. 사실 탕이 돌로 만들어져있잖아요. 어떤 곳에 가보면 청소가 잘 안되어 냄새도 나고 지저분해 불쾌한 기분이 들 수 있는데 여기는 잘 관리가 되어있었어요. 이런곳은 한번씩 더 가고싶은 마음이 생겨요.

남녀 공용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모두 함께 즐기실 수 있는 곳이예요. 

 

그리고 중요한건 복장이예요. 면티, 면바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인 복장으로는 수영복, 래시가드만 착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온천복도 2,000원의 금액을 지불하면 대여가 가능하니 이용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복장외에 필수 준비물은 없습니다. 다만 큰 비치타워나 핸드폰 방수백이 있으면 더 즐겁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배경 사진을 찍고 싶어지거든요.

그리고 석모도 미네랄 온천을 즐기는 이용팁을 드릴게요. 알고 가시면 즐거운 온천 여행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처음 입욕시 너무 높은 온도에서 하시면 현기증이 나실 수 있어요. 38도~39도 정도의 온도에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입욕 전 샤워를 꼭 해주세요. 온천욕 효과가 배가 됩니다.

가끔 나한테 너무 뜨거운 온도가 다른 사람한테는 아무렇지 않아 헷갈렸던 적이 있으시지 않으셨나요. 뜨거움을 느끼는 정도는 모두가 다른데요 이마에 살짝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한 온도라고 해요. 그리고 온천을 마치신 후 비누로 물을 씻어내시지 말고 면 타올로 살짝 물기만 없애주시면 오랫동안 온천수의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중간 중간 휴식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온천내에는 음식점이 없어요. 대기할때 이용할 수 있는 스낵바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맛집 검색을 해서 찾아간 곳은 방송에도 나온적이 있는 삼보식당입니다. 미네랄온천하고 아주 가까워요. 2층 건물이고요 1층은 입식, 2층은 좌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워낙 인지도가 있는 곳인만큼 맛도 좋고 반찬이 잘 나와서 더 좋아요. 다시 가도 이곳에서 식사를 할 것 같네요.